성장주뜻
지금 당장 돈은 못 벌어도, 미래의 엄청난 성장을 기대하며 투자하는 주식이에요.
설명
현재의 이익보다는 앞으로 회사가 얼마나 더 크게 성장할지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크게 반영된 주식이에요. IT, 바이오, AI 관련 신사업 기업들이 주로 해당되며, 기대감이 크기 때문에 주가가 비교적 비싸게(고 PER)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요.
금리와의 끈끈한 역상관관계
성장주는 주식 시장에서 '금리'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미래 먼 훗날 벌어들일 거대한 현금흐름에 기대어 현재 주가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시중 금리가 올라가면 미래 가치의 현재 환산액(할인율 적용)이 크게 쪼그라들면서 주가가 직격탄을 맞게 됩니다. 반대로 저금리 기조에서는 가장 화려하게 날아오르는 특징이 있습니다.
꿈을 먹고 자라는 밸류에이션 (PSR, PDR)
극초기 성장주들은 당장 이익이 마이너스(적자)라서 PER 계산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시장은 이익 대신 매출액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PSR(주가매출비율)이나, 심지어 기업이 속한 시장의 총 규모와 꿈의 크기를 평가하는 PDR(주가꿈비율)이라는 신조어까지 동원하여 높은 주가를 정당화하려 시도합니다.
승자독식 구조와 창조적 파괴
진정한 위대한 성장주는 기존의 산업 생태계를 완전히 박살 내는 '창조적 파괴'를 동반합니다. 스마트폰으로 피처폰 시장을 멸망시킨 애플이나, 전기차로 내연기관을 위협한 테슬라가 대표적입니다. 이들은 초기에 막대한 적자를 감수하며 시장 점유율을 장악한 뒤, 압도적인 플랫폼 해자를 구축하여 1등이 시장의 이익을 전부 독식하는 승자독식(Winner Takes All) 구조를 완성합니다.
예시
아직 매출은 0원이지만, 전 세계 암 환자들을 치료할 획기적인 신약을 임상 시험 중인 바이오 회사라면 사람들은 10년 뒤의 엄청난 성공을 기대하며 미리 주식을 비싸게 사모아요.
투자 팁
필립 피셔는 그의 저서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에서 수년간 매출과 이익이 시장 평균을 압도하는 성장주를 발굴해 수십 년간 장기 보유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단, 성장주는 이익 성장세가 한풀 꺾이는 순간 주가가 잔인하게 반토막 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