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주가수익비율)뜻
주식이 돈 버는 거에 비해 비싼지 싼지 알려주는 지표예요.
계산식
현재 주가 ÷ 1주당 순이익(EPS)
설명
PER(Price Earning Ratio)은 회사가 1년 동안 벌어들인 돈(순이익) 대비 주가가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나타내요. 보통 PER이 낮으면 저평가, 높으면 고평가되었다고 말해요. 단, 업종마다 평균 PER이 다르니까 반드시 비슷한 사업을 하는 다른 회사들과 비교해 봐야 해요.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 업종별 비교의 중요성
PER을 볼 때 가장 흔히 하는 실수가 숫자 그 자체만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IT나 바이오 같은 성장주의 PER이 30배라고 해서 무조건 비싼 것은 아닙니다. 미래 성장성이 크기 때문에 시장에서 비싸게 거래되는 것이죠. 반면 은행이나 철강 같은 성숙한 산업은 PER이 5배만 되어도 적당하다고 평가받기도 합니다. 따라서 PER은 반드시 '동일한 업종' 내의 경쟁사들과 비교해야 진짜 저평가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PER의 치명적인 함정: 일회성 이익
PER이 비정상적으로 뚝 떨어져서(예: 1~2배) 엄청난 저평가 주식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회사가 영업을 잘해서 돈을 번 것인지, 아니면 공장이나 땅을 팔아서 생긴 '일회성 이익'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부동산을 팔아서 생긴 이익은 내년에는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주식을 저평가로 착각하고 사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성장성과 PER의 관계 (PEG 지표로의 확장)
비싼 주식(고 PER)이라도 회사의 이익 성장 속도가 훨씬 더 빠르다면 투자할 가치가 있습니다. 피터 린치 같은 대가들은 PER을 이익성장률로 나눈 PEG(주가수익성장비율)라는 지표를 함께 보며, 회사가 고평가를 정당화할 만큼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지 점검합니다.
예시
1년에 1천만 원을 버는 국밥집을 1억 원에 인수한다면, 원금을 회수하는 데 10년이 걸리겠죠? 이때 이 국밥집의 PER은 10배예요.
투자 팁
동일 업종의 평균 PER과 비교해보면 이 주식이 진짜 싼 건지 감을 잡기 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