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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멘텀(상승/하락 동력)

주가를 움직이게 만드는 '힘'이나 '분위기', 즉 차트가 위로 올라가려는 관성이나 속도를 뜻해요.

설명

물리학에서 '추진력'을 의미하는 단어로, 주식 시장에서는 현재 주가가 한 방향으로 계속 나아가려는 분위기를 말해요. 기업의 실적(펀더멘탈)이 아무리 좋아도,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당길 만한 새로운 뉴스나 유행(모멘텀)이 없으면 주가는 횡보하기 쉬워요.

추세 추종(Trend Following) 전략

가치 투자가 '주가가 가치보다 쌀 때' 매수하는 것이라면, 모멘텀 투자는 비싸건 싸건 '오르는 주식이 더 오를 것'을 믿고 달리는 말에 올라타는 추세 추종 전략입니다. 인간의 탐욕과 군중 심리가 한 번 특정 종목이나 테마에 쏠리면, 기업의 본질 가치를 아득히 뛰어넘어 주가가 폭등하는 오버슈팅(Overshooting)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익 모멘텀과 가격 모멘텀

모멘텀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가격 모멘텀'은 단순히 차트상 주가가 강하게 오르는 추세를 의미하며, '이익 모멘텀'은 기업의 다음 분기 실적(어닝)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훨씬 더 크게 나올 것 같은 기대감을 의미합니다. 이 두 가지 모멘텀이 동시에 터질 때 주식은 가장 강력하게 상승합니다.

가치와 모멘텀의 환상적인 결합

저평가된 가치주를 발굴해놓고 무작정 기다리는 것은 지루한 일입니다. 최고의 투자자들은 철저한 분석으로 싼 주식을 골라둔 뒤, 그 기업에 대형 공급 계약이나 정부 정책 수혜 같은 강력한 촉매제(모멘텀)가 붙으며 거래량이 터지는 시점에 진입하여 시간 대비 수익률을 극대화합니다.

예시

자동차가 시속 100km로 달리고 있다면 엔진을 꺼도 당분간은 앞으로 쭉 미끄러져 가겠죠? 주식도 한 번 상승세를 타면 그 힘으로 한동안 계속 오르는 현상이 발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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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팁

모멘텀 투자의 대가 윌리엄 오닐은 캔들 차트의 모양이나 거래량을 분석하여, 아직 오르지 않은 바닥의 주식을 사기보다 이미 전고점을 뚫고 강한 상승 모멘텀을 형성한 1등 주식에 올라타는 것이 수익을 내는 데 훨씬 유리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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