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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이 회사 전체를 통째로 사려면 돈이 얼마나 필요한지 알려주는 몸값이에요.

계산식

현재 주가 × 총 발행 주식 수

설명

시가총액은 현재 주식시장에서 평가받는 회사의 전체 몸값을 의미해요. 주가가 비싸더라도 주식 수가 적으면 시가총액이 작을 수 있으므로, 기업의 진짜 덩치를 비교할 때는 주가가 아닌 시가총액을 봐야 해요.

주가와 시가총액의 착시 현상

초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1주당 '주가'가 싸면 저평가된 싼 주식이라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1주에 5만 원인 삼성전자보다 1주에 50만 원인 이름 모를 중소기업의 주가가 훨씬 비싸 보이지만, 발행된 주식 수를 모두 곱한 시가총액(진짜 몸집)을 비교해보면 삼성전자가 수천 배 더 거대한 기업입니다. 기업의 가치는 오직 시가총액으로만 판단해야 합니다.

기업의 체급 분류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

시가총액 규모에 따라 주식의 성격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시가총액이 수십조 원에 달하는 대형주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주로 거래하여 주가 변동성이 적고 안전합니다. 반면 시가총액이 1,000억 원 미만인 소형주는 적은 거래대금으로도 주가가 상한가나 하한가로 직행할 수 있어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특성을 가집니다.

시가총액과 유통주식수 (품절주)

시가총액이 아무리 커도 대주주가 주식의 80~90%를 꽉 쥐고 안 파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시중에 돌아다니는 실제 유통주식수가 매우 적어, 작은 매수세만 몰려도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폭등하는 이른바 '품절주'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예시

1주에 10만 원인 주식이 100주 있는 A회사(시가총액 1천만 원)보다, 1주에 1만 원이지만 10,000주가 있는 B회사(시가총액 1억 원)가 주가는 10배 싸도 덩치는 10배 더 큰 회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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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팁

월스트리트의 영웅 피터 린치는 주가 상승의 한계가 뚜렷한 거대한 대형주보다는, 10루타(10배 상승)의 잠재력을 가진 시가총액이 작고 재무구조가 튼튼한 강소기업에서 기회를 찾는 것을 선호했습니다.